2026년 북미 월드컵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며, 경기 수와 개최 도시 모두 과거 대회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그만큼 전 세계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티켓 경쟁은 치열할 것입니다. 본 글에서는 FIFA 공식 티켓 구매 절차, 주의해야 할 불법 거래 문제, 그리고 미국 내 합법적인 재판매(리셀) 방식까지 하나씩 상세히 설명합니다.

북미 월드컵 티켓 구매 절차
2026년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지만, 전체 경기의 약 80%가 미국에서 열립니다. 티켓은 모든 국가의 팬이 동일하게 FIFA 공식 웹사이트(ticket.fifa.com)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FIFA는 대회 개막 약 1년 전부터 공식 티켓 판매 페이지를 오픈하며, 판매는 3단계(추첨 예매, 선착순 일반 판매, 잔여 티켓 오픈 판매)로 진행됩니다. 1단계인 추첨 예매(Phase 1)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경기, 도시, 좌석 등급을 선택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가 선정됩니다. 이 단계에서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신청 시 등록된 카드 한도가 충분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일반 판매(Phase 2)는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접속하기 때문에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단계인 잔여 티켓 판매(Last-minute Sales)는 대회 개막 직전까지 진행되며, 주로 환불·취소분이 재판매되는 형태입니다.
모든 티켓은 전자식으로 발급되며, FIFA 공식 앱을 통해 QR코드 형태로 저장 및 입장합니다. 실물 티켓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간 거래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QR 스캔 시 등록된 계정과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입장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구매하고, 구매 후 명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FIFA가 정한 공식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불법 티켓 거래의 위험성과 주의점
월드컵 시즌에는 티켓 부족으로 인해 비공식 거래가 급증합니다. 특히 SNS나 중고 거래 사이트,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정가보다 싸게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제안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는 대부분 사기 또는 불법 리셀로 분류됩니다. FIFA는 티켓의 양도와 재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허가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판매된 티켓은 경기장 입장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식 앱에서 발급되지 않은 PDF 형식의 티켓, 스크린샷 형태의 QR코드, 이름이 다른 티켓 등은 모두 무효로 간주됩니다. 또한,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불법 리셀 티켓 거래를 형사 범죄로 규정하고 있어, 부정 거래가 적발될 경우 벌금 또는 체포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티켓을 구하기 어렵더라도 공식 판매 채널 이외의 경로는 절대 이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에게 티켓을 양도해야 하는 경우, FIFA 공식 리셀 플랫폼을 통해 명의 이전을 진행해야 하며, 직접적인 거래나 QR코드 공유는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합법적인 재판매(리셀) 절차와 활용법
티켓을 구매했지만 부득이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FIFA는 공식 재판매 플랫폼(Official Ticket Resale Platform)을 제공합니다. 이 플랫폼은 일반 팬들이 자신이 구매한 티켓을 다시 등록하고, 다른 팬이 공식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은 FIFA 계정 내에서 진행되며, 티켓이 재판매되면 기존 소유자의 QR코드는 즉시 무효 처리되고, 새로운 구매자에게 새 QR코드가 발급됩니다. 이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보안이 보장됩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폭등 방지와 합법적 거래 보장입니다. FIFA는 재판매가를 원래 구매가보다 높게 설정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며,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판매자에게 환불됩니다. 이 제도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팬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미국 월드컵에서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며, 티켓 재판매 시기와 조건은 공식 공지로 발표됩니다.
일반적으로 개막 3~4개월 전부터 리셀 플랫폼이 활성화되므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팬이라면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개최 도시에서는 지역별 리셀 파트너(StubHub, Ticketmaster 등)와 협력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FIFA의 공식 발표 이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6 미국 월드컵 티켓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구매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식 사이트 외의 비공식 판매 경로를 통한 거래는 모두 위험하며, 입장 거부나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FIFA 공식 웹사이트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예매하고, 일정 변경 시에는 공식 리셀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미리 일정과 도시를 확정하고, 추첨 예매 단계부터 참여한다면 원하는 경기 티켓을 합법적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준비가 철저할수록, 당신의 월드컵 경험은 더욱 완벽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