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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항공권, 지금이라도 구하는 방법

by 파랑결 2025. 9. 13.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초(10월 3일~9일)로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항공권을 구하지 못했다고 해서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막바지에 취소 좌석이 나오거나, 조금만 전략을 달리하면 여전히 해외로 떠날 수 있는 기회는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늦게라도 추석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집중해주세요.

 

일정에 유연성 주기

추석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추석 항공권을 지금이라도 구하려면 ‘유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휴 첫 날 출발해 연휴 마지막 날 귀국하는 일정으로 몰리기 때문에 이 구간은 가격이 비싸고 좌석도 빨리 소진됩니다. 따라서 하루 이틀 앞당기거나 늦추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추석 연휴가 금요일부터 시작된다면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출발을 선택해보세요. 의외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거나 잔여 좌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국 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보다는 하루 일찍이나 늦춰 돌아오면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출발 공항을 다양하게 검색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대부분 인천국제공항만 확인하지만, 김포·김해·청주·대구·제주 같은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도 존재합니다. 지방 출발 노선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 좌석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으며, 가격 차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날짜와 공항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막바지 항공권 확보 가능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대체 노선과 경유편 활용하기

직항 항공권이 매진되었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경유 항공편을 고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도쿄로 가는 직항이 이미 만석일 경우, 부산이나 대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찾거나, 상하이·타이페이를 경유하는 노선을 선택하면 자리를 구할 확률이 높습니다. 경유 시간이 조금 길어 불편할 수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좌석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탑오버로 두 개의 도시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2025년 추석같이 연휴가 길 경우엔 가능한 일이죠.
또한 인기 목적지 대신 주변 도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 오사카 대신 고베나 나고야로 들어가 현지 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태국 방콕 대신 치앙마이·푸켓으로 바로 들어가는 노선을 선택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항공권 수요가 분산되는 도시를 고르면 막바지에도 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목적지와 노선을 조금만 유연하게 바꾸면 늦게 준비했더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막바지 특가와 취소 좌석 노리기

항공권을 찾을 때는 정식 예약 사이트뿐 아니라 여행사와 항공사 이벤트 페이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여행사는 고객이 취소한 좌석이나 남은 패키지를 할인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막바지 상품은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특히 패키지 상품은 항공권과 숙소가 함께 묶여 있어 개별 예약보다 예약 성공률이 높습니다.
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사(LCC)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LCC는 출발 직전까지도 잔여 좌석을 특가로 내놓는 경우가 있어, 모바일 앱 알림을 켜두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나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좌석은 이미 만석일 때가 많지만, 항공사마다 취소분이 실시간으로 풀리기도 하니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 추석 항공권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이 높아졌지만, 유연한 일정 조정, 대체 노선 활용, 막바지 특가 탐색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딱 원하는 일정과 장소만 고집하지 않고, 가능한 대안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항공권 검색을 시작하고, 여행사·LCC 알림을 확인한다면, 늦게 준비했어도 추석 연휴를 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